안녕하세요! 레이디 라라입니다.
코로나 시대가 서서히 완화되고 있어요!
다들 마스크를 벗을 준비를 하시고 계신가요?
울쎄라보다 핫하다는 텐쎄라
오늘 시술받고 온 생생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한때 나름 귀여웠던 볼살이었는데 언젠가부터는 볼살과 이중턱라인이 처지기 시작하며 제 고민이 시작됩니다.
아무리 살을 빼도 예전같은 날렵한 턱라인을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이에 따라 리프팅 레이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유튜브와 블로그를 엄청 찾아보며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제가 모은 꿀정보 꿀팁 메모를 간단히 써볼게요.
리프팅 레이저 종류
크게 초음파 장비와 고주파 장비로 나눠집니다.
초음파- 리프팅 느낌
고주파- 타이트닝 느낌
먼저 초음파 대표 레이저를 살펴본 후 고주파 레이저도 알려드릴게요.
초음파 장비: 피부 깊숙히 자리한 근육 근막층을 당겨주어 끌어올려주는 리프팅!!
1. 울쎄라:
-장점: 레이저의 갑. 안받아본 사람은 있어도 받아본 사람은 다들 칭송하는 레이저. 얼굴살 쳐짐에 강력한 효과. 1달 이후부터 효과 나타나며 6개월~1년 정도 효과가 점점 좋아진다고 함. 피부층을 직접 화면으로 보면서 조사 가능하여 볼패임 부작용 거의 없음. 붓기, 붉은기, 멍 등등 시술 후 일상에 복귀할 때 다운타임이 없음. 붓기 있다고 하지만 뭐 거의 아무도 모름.
-단점: 뜨거운 통증, 찌르는 통증, 망치로 턱 광대 때리는 통증 등등이 심하여 단순 연고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도 시술한다. 그외 사악한 가격.
-시술: 마취포함 45~60분 시술. 얼굴 전체 보통 300샷. 심하면(?) 600샷. 50대 중후반 경우 1000샷을 쏘기도 함.
-가격: 보통 300샷에 100만원 전후
-주기: 1달 간격 3회 맞으라는 곳도 있고 6개월에 1번 맞으라는 곳도 있고 1년에 1번 맞으라는 곳도 있고 케바케
2. 슈링크
- 장점: 너무 비싸고 너무 아픈 울쎄라에 대항하여 국내업체에서 카피한 울쎄라보다 싸고! 덜아픈! 초음파 장비. 얼굴살 쳐짐에 효과. 초음파 장비 특징인지 울쎄라와 마찬가지로 붓기, 붉은기, 멍 등등 시술 후 일상에 복귀할 때 다운타임이 없음. 붓기있다고 하지만 역시 뭐 거의 아무도 모름.
- 단점: 아프다는 사람은 이것도 아프다고 함. 찌릿찌릿. 효과 지속기간이 짧아서 1달 간격으로 3번 정도 주기적으로 맞아줘야 6개월 정도 효과봄. 울쎄라와 달리 피부층을 볼 수 없이 그냥 조사하기 때문에 원하는 라인에 정확히 조사하지 않으면 볼패임이 있다고 함. 울쎄라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님.
- 시술: 마취포함 45~60분 시술. 보통 300샷 이상은 받음.
- 가격: 보통 100샷에 3만원 전후. 보통 300샷 맞으니 한 10만원 준비해야.
- 주기: 1~3개월 간격 3회 정도
3. 리프테라/슈링크 유니버스
- 울쎄라 슈링크팁이 다리미팁(바 타입)이었다면 리프테라/슈링크유니버스 팁은 펜타입으로 작아서 얼굴 굴곡진 곳에 좀 더 유용하고 빠르게 조사 가능. 효과 시술 가격 주기는 슈링크와 비슷.
4. 텐쎄라
- 효과가 울쎄라와 비슷할 정도로 강력하다는 임상 결과 있음. 뭔가 울쎄라>텐쎄라>>>>>>>슈링크 느낌
- 초음파 특유의 뼈때리는 느낌과 뜨겁고 찌르는 그런 느낌. 그래도 울쎄라보다는 덜 아프다는 평.
- 울쎄라 팁에 있는 라인은 1줄인데 텐쎄라는 2줄이 있기 때문에 똑같이 300샷을 맞으면 울쎄라의 2배(600라인)라고 봐야함. 따라서 (아픈) 시간도 절약된다고 봐야함.
- 울쎄라와 효과가 비슷한데 가격은 울쎄라 거의 반값임. 작년쯤 나온 신상이라 도입한 병원이 많이 없어 가격이 천지차이지만 600라인에 40만원~70만원 선.
고주파 장비: 진피층에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피부에 탄력이 생기게 해주는 타이트닝!!
1. 써마지
- 즉각 콜라겐 재생. 피부탄력, 잔주름, 모공에 효과적. 3개월 지나면 콜라겐이 많이 생겨서 효과 점점 더 좋아짐.
- 처진 눈꺼풀에도 아이쉴드를 착용하고 많이들 하는 편.
- 다만 아이쉴드 착용 개 불편.
- 가격 개 사악... 100만원 이상. 제대로 맞으려면 200만원 정도 생각해야함. 울쎄라보다 더 한듯...ㅋ
2. 올리지오
- 가격이 나쁜 써마지보다 싸고!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덜한! 그런 국산 카피장비.
- 안 아픔. 단순한 열감일 뿐.
- 즉각적인 콜라겐 재생. 3개월 후 콜라겐 더 많이 형성되어 효과 최고. 심술보 착붙 가능.
- 6개월에 1회 주기.
3. 인모드
- FX모드: 지방세포 파괴! 지방많은 처진 얼굴에 최고. 지방분해! 심술보! 이중턱! 턱라인! 뜨거운 부항뜨고 전기쏘는 느낌. 혹은 꼬집고 전기쏘는 느낌. 처음에는 뜨뜻~하다가 점점 뜨거워질 수 있음 주의. 실제로 부항(?)느낌으로 석션하기 때문에 멍 들음. 부항뜨고 멍드는거 생각하면 됨. 멍때문에 적어도 3일~7일은 다운타임있음 주의. 2주 뒤부터 효과 굿. 보통 3회~5회하면 효과 잘 보인다함. 가격은 1부위(심부볼, 이중턱, 턱라인 등등 중 선택1)에 이벤트 핫딜가로 보통 3만원대. 3회 10만원에도 나옴. 샷수로 계산받지 않음. 1부위 보통 10분은 해주는듯.
- Forma모드: 타이트닝! FX+Forma 얼굴전체 시술할 경우 보통 20만원 이상.
텐쎄라 가격
여기까지 조사하고 저는 신상 레이저 텐쎄라를 선택했습니다!
울쎄라나 슈링크만 있는 곳이 많아서 텐쎄라는 어디있나 막 뒤져보는데
마침 동네에 새로 오픈한 피부과에 텐쎄라가 있더라구요.
심지어 오픈이벤트로 600라인에 40만원이었어요.
사실 40만원도 큰 돈이라 조금 고민하고 계속 알아보다가...
다른 곳은 행사가로 70만원이라고 하여 ^^
그냥 이벤트할때 급하게 예약하여 받아버린 오늘이었습니다.
텐쎄라 전
전 이 몰골로 피부과를 향해 돌진하였습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 갔더니 예약한 내용 확인하고 눈 아래부터 턱까지로 하실건지 부위여쭤보시고 바로 결제하게 하더군요.
이렇게 사진찍어보니 얼굴 비대칭도 좀 있네요. 왼쪽이 좀 더 살집이 있는??
선크림바르고 갔더니 모두 지우라고 하십니다. 아 네...
아이리무버가 있길래 얼굴전체에 덕지덕지바르고 깨끗하게 지웠습니다.
이것도 귀찮으니 그냥 아무것도 안 바르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해요...?!!
긴 복도에 각 룸마다 커텐으로 쳐져있고 베드가 있더라구요.
여기 누워서 마취크림을 올렸습니다. 레이저 기기가 없길래 의아했어요. 레이저 기기가 돌아다니는건가?!
이불덮고 얌전히 누워있었습니다.
마취 크림을 올리고 랩으로 씌워주십니다.
20분 정도 마취크림 바르고 있었더니 점점 피부가 얼얼한 기분이 들어요.
피부과 문 박차고 입장하여 결제했을 때까지 진취적이고 저돌적인 저였는데...
이렇게 누워있다보니 아프다는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들었기에 점점 쭈글해지고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앗. 따라오라고 하시더니... 아까 그 방이 아닌 다른 방으로 갑니다.
레이저 억단위로 가격나간다고 들었는데 역시 레이저가 있는 방에 제가 불려가게 되는군요...ㅋㅋㅋ
방에 들어가니 옆방 그 옆방 다 연결되어있고 다른 레이저들이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한 자태에 왠지 더 쭈글어들고말았습니다.
제 마음을 아시는지 모르는지 아무말없이 레이저 겔을 도포해주셨습니다.
레이저 겔이 차가운 만큼이나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는 긴장감.
나 이제 곧 돈주고 얼굴 맞는건가.... 엄청 무서웠어요!!!
그때 막 의사선생님이 등장하셔서 말을 붙여주셔서 긴장이 좀 풀렸어요.
거울을 보고 어디 어디를 신경쓰고 싶으신지 여쭤보셨는데
제가 미처 말하기도 전에 제 볼따구랑 턱라인 정리하고싶으시냐고 콕 집어 여쭤보셔서... ^^
제 마음을 잘 아시는군요... 거기다가 이중턱도 잘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텐쎄라 후기
선생님이 4.5mm 팁으로 준비하셨고요.
강도는 좀 센걸로 시작하자고 하시더라구요.
강도가 셀 수록 효과는 더 확실하기도 하지만...
일단 낮은 강도로 시작하면 그것도 아파하시는 분들 계셔서 절대 센 걸로 못 올라간다고 하시네요????
차라리 처음에 좀 세게 들어갔다가 참아보고 안되면 조금 낮춰보자라는 팁!
강도는 보통보다 한 3단계 높은 단계라고 하시던데 잘은 모르겠고 화면에 0.75인가 0.85인가라고 쓰여있었어요.
(오늘 맞고 왔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저는 이전에 울쎄라 텐쎄라는 맞은 적 없고 슈링크는 1번 맞은 적 있는데요.
슈링크는 찌릿찌릿 정도의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텐쎄라는 찌릿찌리찌리찌리찌릿하면서 뭔가 피부속에서 구슬같은게 쪼여지면서 뭉쳐지는듯한 느낌으로....
턱이랑 광대뼈부근 지날 때는 뜨거운 느낌도 나고...
(근육층에 콜라겐 생기는 느낌이라고 믿을게요...^^)
암튼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 눈감고 발가락 꼬고 움찔거리면서 빌빌 거렸거든요.
총 600라인 받는건데
100라인맞고 저 얼마나 맞은거냐며 그냥 궁금해서 한번 여쭤보고 (아직 참을만함)
300라인 맞고 얼마나 남았냐고 한번 여쭤보고... (참을만함...강도는 계속 세게 부탁해요... 근데 언제 끝나요....???)
엄마한테 이거 효도선물해드리면 엄마한테 죽빵날라오겠어요라고 말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
530라인정도까지 맞고 너어무 뜨거운 느낌나서 잠깐 쉬었다가 하자고 부탁드렸어요........ㅋㅋㅋㅋ
한 1분 쉬었나... ㅋㅋㅋㅋ 강도를 한단계 낮춰주시고 다시 진행하고 마무리 됐어요.
텐쎄라 직후
시술하고나서 10~15분도 안되어 600라인을 무사히 쳐맞았습니다.
시술 직후 누워서 찍은 사진입니다.
초음파 젤 바를 때랑 비교해보면 사알짝 갸름해진거 같기도 한데
만지면 뭔가 통통한 느낌이 부은거 같기도 하고...???
텐쎄라 부작용
붉은기나 멍 이런거는 없었고 뭔가 욱씬한 느낌...??? 피부가 근력운동하고 와서 그런가봐요...???
슈링크때도 이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초음파 특징인듯...
이런 느낌은 최대 1~2주일 갈거라고 하셨고 만지면 더 그런 느낌이 들 수 있다라고 하셨는데요.
사실 집에 와서 1시간 뒤에 그 욱신한 느낌은 눈에 띄게 사라졌어요.
그리고 턱라인쪽에 많이 받아서 붓기가 생겨서 1~2주일 정도 식빵맨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셨어요. ㅋㅋㅋ
만져보면 조금 통통하게 부은 거 같긴 한데...
전 늘 부어서 다니는 통통한 얼굴형이라 그닥 신경이 안 쓰였네요.
마지막엔 팩을 해주시고 선크림까지 발라주시고 마무리가 되었어요.
텐쎄라 당일후기
집에 가기 전 한번 일어서서도 찍어보았습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아까 겁나게 아팠는데 몇시간지나니 다 까먹었습니다.
이젠 왠지 볼을 감싸 만져보면 뭔가 차오르는 팽팽해지는 고런 기분좋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진정한 효과는 한달 뒤부터는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제 주변 사람들한테는 일부러 아직 시술받았다는 말을 안했어요.
몇 주뒤에 뭔가 반응이 있으면 그때 짜잔 하고 오픈하고 싶어서요.
혹시 반응이 없으면... 조용히 다물고 재시술은 좀 고려해볼거고요. ^^
한달 뒤 후기를 찍어볼게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겠죠.
레이디 라라였습니다!